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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주여행 4 (석부작박물관, 협재)

후기/여행

by 니아💗 2021. 12. 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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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8박9일의 마지막 여행 포스팅이다.
해비치에서 1박을 하고 바로 앞 당케올레국수에 갔다. 요 집은 보말칼국수로 유명한 곳이다.
한 입 하면 왜 유명한지 알 수 있음.

국물이 녹진하다. 보말의 꼬소함과 칼국수가 매우 잘어울림. 아래에 깔려있는 보말죽의 밥알들도 별미였다.
보말죽을 먹었던 친구는 보말칼국수보다 보말죽이 더 진하고 맛있었다고 한다.

요건 성게알 국수. 보말칼국수를 먹다가 먹으니 약간 삼삼하게 느껴졌음.

그리고 어딜갈까
허니문하우스를 갈까 석부작박물관의 카페숨도를 갈까 고민을 했는데,
석부작박물관을 강추했던 친구가 떠올라 석부작박물관으로 고고했다. 이것은 정말 옳은 선택이였다.
입장료는 6000원 ! 하나도 아깝지 않은 조경과 산책길이였다.

너무 제주스러운 입구. 귀여운 제주귤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혹시 귤은 따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냐고 여쭤봤더니, 몰래 따먹는 귤이 맛있죠 ~! 라고 하시던 유쾌한 직원아조씨

석부작이란, 사진처럼 돌에 식물을 활착시켜 돌과 식물을 하나로 만든 것 !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던 열매

조경을 참 잘해두었다. 산책코스로도 훌륭하다. 돌과 나무와 흙 그리고 여러 꽃과 열매들
중간에 물도 흐르는 것도 너무 좋았다.

석부작 박물관 내 카페 숨도는 꼭 가줘야합니다 ~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고 음료도 다 맛있었음. 맘에 드로~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동백꽃도 많이 피어있고 멀리 바다와 한라산도 볼 수 있음.


우리의 마지막 숙소 문수동 그디 도착 !
옛집과 새집으로 나눠져있고 마당을 함께 쓰는 구조.


제주시에서 친구들이 포장해온 원담 고등어회.
제주에서 고등어회로 유명한 미영이네와 원담을 이번여행에서 다 먹어봤는데,
야채무침은 미영이네가 더 맛있으나 원담의 고등어회가 더 고등어향이 살아있는 것 같았다.
원담은 원담대로 미영이네는 미영이네로 너무 맛있습니다..^^

친구들과의 두번째 제주 여행을 기념하여 "2"

그리고 시작된 마니또

정열의 마니또를 하다가 잠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모닝커피를 마시러간 협재 스트릿플로우
카페가 너무 귀여워 사진찍으며 놀았다
아인슈페너도 달달구리했다

크림이 약간 딱딱한 느낌? 맛있다는 말이다

점심은 친구들이 포장해온 샌드위치와 김밥

잠봉뵈르 처음먹어봤어요 !! 이런맛이군요
짭쪼름하면서 버터향과 어우러지는 맛

어디김밥이더라.. 맛있었다

제주의 마지막밤의 노을

김나영의 노필터티비에서 추천했다는 봉성식당
고사리랑 묵은지를 함께 구워주는 것이 포인트.
고사리추가 두번이요 ~

밤에는 친구들이 사온 슈톨렌, 와인과 함께

내가 마니또 선물로 받은 와인오프너와 칠링백, 천 + 리스
친구의 감성이 듬뿍담겼다
바로 그날 밤 사용하기

와인은 친구들이 삐콜라 상점에서 사왔다.
이렇게 예쁘게 포장을 해주시다니… 포장을 뜯기가 너무 아까웠다

네추럴와인은 감성으로 마시는거 아니겠어요
가볍게 먹기 좋은 펫낫와인이였다

말린 무화과가 들어있는 슈톨렌은 지금까지 먹어본 슈톨렌 중에 제일 맛있었다 (슈톨렌 두번먹어봄)
행복한 제주의 마지막날밤은 이렇게 마무리

다음날 아침은 거나하게 고집돌우럭

추천대로 깔끔한 맛. 양념이 달달해서 남녀노소 좋아할듯. 양이 정말 많아서 남긴게 많았다.

용꽈배기 포장하여 서울로 출발 ~
여기 대파꽈배기 안먹어본 사람 없게해주세요

마니또 선물로 받은 귀여운 니스는 문앞에 걸어두었다.
요 니스하나로 집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뿜뿜 ~

겨울 제주도 8박9일 여행은 이렇게 끝이났다.
겨울의 제주도는 한라산, 맛집, 카페가기밖에 할 게 없어 조금아쉬웠지만 겨울의 제주도도 매력있었다.
다음엔 여름에 와서 바다수영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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