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양양여행 2박3일

요즘 핫한 양양여행을 다녀왔다
2박3일은 너무너무 짧았지만, 행복했던 여행

뚜벅이인 우리는 솔게하의 셔틀을 이용
http://www.yyroad.co.kr/item.php?it_id=1528549781

서핑해변으로 편하게 가자, 양양서핑버스!

양양 솔게스트하우스에서 운영하는 버스로 서울 - 양양 편도 18,000원 !
시청, 강남, 잠실에서 출발해서 편하긴하지만 일반버스라 살짝 비추
고터에서 우등타고가는게 더 편하긴 할 듯


암튼 무사히 양양에 도착해서 오자마자 양양막국수로 꼬
https://place.map.kakao.com/919943411

양양막국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일단 맥주 한잔씩하고

물막1 비막1 수육1을 시켰다
참고로 물막은 좀 맛이없고 ㅎㅎ 수육은 좀 매말랐다
추천은 아님 !

바로 인구해변에 태닝을 하러갔다

인구 날씨 너무너무 좋았다

사진엔 없지만 SUP빌려서 노젓고 보드위에서 낮잠자고 한량

다만 인구해변은 햇빛을 피할곳이없다
그늘이 없어서 강제로 한 4시간 뙈양볕 아래 있었더니
빨갛게 익었다

더위를 먹어 서프독으로 꼬꼬
양양올때마다 서프독에 오는 거 같은데 늘 너무 맛있고 친절하심
https://place.map.kakao.com/38068595

서프독

하와이안독이랑 칠리독
넘 맛 하와이안독 강추
칠리독은 썸남이랑 먹으면 안됨 질질흘리고 난리남

우리가 묶은 숙소는 티미하우스
숙소 안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실제로 가보니 훨씬 더 좋았다
https://place.map.kakao.com/384877633

티미하우스펜션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지만 요즘 양양이 다 물가가 비싸서 인정

주인부부분들도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세젤귀 테디가 있거든요 🧡

티미하우스 1층에서 카페를 운영하는데 밖에 앉을수 있는 자리에 이렇게 귀여운 화분을 두셨다

https://place.map.kakao.com/27143822

싱글핀에일웍스

촐촐해진 우리는 싱글핀으로
옥수수튀김은 꼭 먹어주세요 ~

양양의 밤이 되니 별이 하늘에서 쏟아질것 같았다
오랜만에 쏟아질거 같은 별들을 보니 너무 행복했다

`

북두칠성이 보이시는지
착한 사람한테만 보입니다

요즘 핫한 인구시장에서 술도 먹고 하루 마무리 ~
https://place.map.kakao.com/1703603804

인구시장

다음날 다들 해장을 하고싶다고 아우성이라
차도르 라는 쌀국수집에 갔다
맛은 괜찮았다 나갈때쯤에는 줄이 엄청 길었음
https://place.map.kakao.com/614582412

차도르

둘째날은 죽도해변으로 갔다

파라솔 하나 빌려서 생맥주를 마시니 지상낙원인가..
낮잠도 한숨자고 물놀이도하고 행복해요 🏖

추억돋는 슬러시로 더위도 식히고
다시 물놀이 ~

양양의 너무 좋은점은 제일 귀여운 강아지가 많다는 것 ㅠㅠ

죽도해변 쩨고

https://place.map.kakao.com/25731578

서파리

친구 생일이라 인구해변앞 서파리에서 와인을 마셨다

밤9시부터 공연도 하는 것 같았으나
보진 못했다
리허설만 봤는데 넘 재밌을거같았음

이때부터 시간이 가는게 너무 아쉬웠다 2박3일은 너무 짧아요 ~

끝나지마 여행 ~~ 울부짖으며 이틀차 마무리

양양에서 마지막 식사는 다락이라는 막국수집이였다
오자마자 막국수 먹고 가기직전까지 막국수를 먹었다
인구해변쪽의 양양막국수보다 훨씬 맛있으니 막국수가 먹고싶을때는 죽도해변의 다락막국수로 고고
https://place.map.kakao.com/936215205

다락막국수

물막1 비막1 수육1
양양막국수와 다른 촉촉한 수육 비주얼

마지막으로 죽도해변을 보며 아쉬움을 달래다가
버스를 기다리며 빙수를 먹었다
https://place.map.kakao.com/450799323

닌베

다들 더위에 지쳤는지 사람도 많고 나오는데 30분정도 걸린다고 했었다 ㅠㅠ

하지만 생각보다 금방나오고 팥빙수도 너무 맛있어서 마음도 더위도 다 녹았음

녹차빙수 밀크빙수 먹었는데 밀크빙수가 좀 더 맛있음
혼자 빙수 네개는 먹을 수 있을듯

다시 서울로 돌아갈 때도 솔게하 버스를 타고 갔는데
일반버스는 넘 불편하다 5시간? 정도만에 서울 도착

이렇게 너무 짧은 2박3일의 양양이 지나갔다
날씨도 화창하고 (뜨급고)
양양 가게 사장님들도 다 너무 친절하고 잘해주시고
올 여름에 다시 가고싶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