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2회씩 방문하는 나의 애정하는 카페 산노루 서울에 갔다가
건물에서 전시를 하고 있어 방문해보았다.
세르즈 무이, 박서보 색체를 입다
세르즈무이는 프랑스의 산업 디자이너로 전등 디자인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시그니처 전등 모양만 봐도 세르즈무이 디자인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이 가장 아이코닉한 디자인.
이번전시는 세르즈 무이의 전등과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박서보 화백이 함께한 전시이다.
박서보 화백의 그림과 조명을 적절하게 배치해두었다.
박서보 화백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찾아낸 색채로 수없이 반복된 붓질을 통해 화폭을 물들이는 것이 특징.
옆에 조명과 어우러져 그림에 더 시너지를 주는 것 같았다.
다채로운 조명컬러
검색해보니 세르주 무이가 흑과 백을 벗어나 새로운 색채를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한다.
각 1점씩만 작업해 전 세계 6점뿐이며 이번 전시로 최초 공개했다고..
핑크과 그린의 조화가 눈이 편안하게 해주었다.
요 작품에는 작은 문? 창문이 있었는데, 사람의 마음에 여유와 편안함을 주는 창이라고 했다.
잠시 현대인 사회생활에 찌든 나에게 창은 어디일지 생각했다.
공간은 작았지만, 오랜만에 전시를 보아서 좋았다.
눈이 즐거웠던 전시
전시를 보고 비오는 산노루 서울에서 커피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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